코로나19와 세 번째 새해를 맞은 지구촌은 올해도 격동의 한 해를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프랑스 등의 선거전이 주목되는 가운데, 강국들의 패권 다툼도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연초부터 국제사회가 주목할 외교전이 펼쳐진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2021년은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이 최고조로 달한 상태에서 막을 내렸는데요. <br /> <br />양국의 고위급 담판이 오는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는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, 러시아에서는 세르게이 랴브코프 외무차관이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사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실무협상인데, 팽팽한 기 싸움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양국 정상은 12월 30일, 50분간 전화통화를 했지만 입장 차를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국경지대에 집결한 러시아 병력의 철수를 요구했고요. <br /> <br />이에 맞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등 옛 소련 국가들이 나토(NATO)에 가입하지 못하게 하라고 요구하면서 서방이 러시아를 제재하면 미-러 관계가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양측 모두 대화의 의지는 확고한 만큼, 이번 실무협상에서 얼마나 진전을 이룰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미-러 협상에 이어 12일에는 러시아와 나토, 13일에는 미국, 러시아, 유럽안보협력기구가 참가하는 다자 협의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 <br />2022년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중요한 선거들이 예정돼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올해는 14개국에서 대선 또는 총선이 치러집니다. <br /> <br />우선 11월 8일로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가 있는데, 총선과 지방선거를 합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간선거는 차기 미국 대선의 향배를 좌우할 수 있는 중대 분수령입니다. <br /> <br />연방 하원의원 전체와 상원의원 3분의 1을 선출하는데, 여야 중 승리하는 쪽이 2024년 대선까지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과 아프가니스탄 철군, 물류대란 여파로 지지율이 역대 대통령 최저 수준까지 떨어져 고전 중인데요. <br /> <br />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하게 될 경우, 바이든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유럽 지역에서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가 눈에 띄는데, 일정이 어떻게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프랑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0308391159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