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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부전선 또 뚫렸다..."2020년 넘어온 탈북자 가능성" / YTN

2022-01-03 0 Dailymotion

새해 첫날 강원도 동부전선 철책선이 월북자에게 뚫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CCTV에 월북이 포착됐는데도 우리 군이 3시간 동안 파악하지 못했고, 이런 경계 실패가 잇따르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 월북자가 2020년 22사단 철책선을 넘어 귀순한 탈북자 남성일 가능성이 제기돼 군이 확인 작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. 이승윤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방부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22사단이 지키는 곳이죠? 저녁 6시 40분에 군 CCTV에 포착돼 경고가 울렸는데도 정작 월북이 파악된 건 3시간 뒤였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저녁 6시 40분에 철책선에 연결된 과학화 경계 시스템의 광망 센서를 누군가 건드려 경고등과 함께 경고음이 울렸고, <br /> <br />군 CCTV에도 팝업창이 떴지만, 초동 조치 부대의 철책 확인이 미흡했고, CCTV 감시병은 월북 장면이 포착된 걸 인지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3시간 뒤 저녁 9시 20분에 9·19 남북 군사합의 이후 인원은 철수하고 경계 장비만 남겨놓은 보존 GP의 TOD 열상 장비에 월북자가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제서야 육군 22사단이 작전에 나섰지만 밤 10시 40분쯤 월북자는 군사분계선, MDL을 넘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문제는 22사단의 경계 실패가 이번만이 아니고, 3년째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2020년 11월엔 북한 남성이 최전방 철책을 넘어왔는데 과학화 경계 시스템 문제로 14시간이 넘어서야 신병이 확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2월엔 오리발을 착용한 북한 남성이 해안을 통해 넘어와 경보가 울렸지만 감시병의 실수로 놓쳤던 사례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좀 오래되기는 했지만, 2012년에는 북한군 병사가 군 초소 문을 두드려 귀순 의사를 표시한 이른바 '노크 귀순'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월북자의 생사나 안전은 확인이 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서해 공무원 사망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군은 어제 오전 서해 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대북 통지문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부승찬 대변인은 우리 국민 보호 차원에서 대북 통지문을 발송했지만, 현재까지 북측의 답변이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은 월북 발생 이후 22사단을 비롯한 부대 병력을 확인한 결과 인원에 변동이 없는 점 등을 바탕으로 민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10312570051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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