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비접촉이 각광 받고 있는데요. <br> <br>이제는 지갑이 없어도, 신용카드가 없어도 내 차 그리고 내 얼굴만 있으면 결제하고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. <br> <br>조현선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차에 탄 채 주문하는 드라이브스루. <br> <br>[현장음]<br>"안녕하세요 현선 고객님 맞으시죠?" <br>("카페라떼 한 잔이랑요.") <br> <br>주문이 끝난 뒤 <br> <br>[현장음]<br>"등록하신 카드로 바로 결제해 드릴까요? (네) 감사합니다." <br> <br>운전자는 바로 음료를 받아 나갑니다. <br> <br>결제 절차가 생략된 겁니다. <br><br>"본인 소유의 차량이라면 드라이브스루 매장 앱에서 차량 번호와 카드 번호를 미리 입력해 놓으면 번호 인식만으로 자동 결제됩니다." <br> <br>운전 중 지갑을 찾거나 휴대전화를 꺼낼 필요가 없어 벌써 200만 명이 이용할 만큼 인기입니다.<br> <br>장바구니에 담은 간식거리를 셀프 계산대에 올려놓습니다. <br> <br>가격 확인 뒤 살짝 마스크를 내리고 인식기에 얼굴을 보여주자 <br> <br>[현장음]<br>"딩동" <br> <br>자동으로 결제가 됩니다. <br> <br>동전 한 닢, 카드 한 장 없어도 물건을 살 수 있는 얼굴 인식 결제 시스템입니다. <br> <br>은행이나 편의점 매장에 설치된 등록기에 미리 본인 카드와 얼굴 정보만 넣어두면 내 얼굴이 곧 지갑이 됩니다. <br> <br>코로나19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·비접촉 간편 결제 기술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현선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임채언 <br>영상편집 방성재<br /><br /><br />조현선 기자 chs0721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