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세요, 스포츠 뉴스입니다. <br> <br>외국인 선수가 없는 여자 농구계에서 국내 최장신 센터 박지수가 코트를 마음껏 호령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호랑이 띠 스타인 박지수의 압도적인 플레이, 누가 막을 수 있을까요. <br> <br>정윤철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상대 수비를 무력화시키는 현란한 골밑 공격과, 추격 의지를 꺾는 정확한 3점 슛까지. <br> <br>키 196cm로 국내 최장신 센터인 박지수가 새해 첫 경기부터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며 압도적 기량을 과시했습니다. <br><br>미국여자프로농구 무대를 경험하며 노련미를 더한 박지수는 특히 어시스트에도 눈을 떴습니다. <br> <br>박지수가 외곽으로 공을 빼준 뒤, 슈터 강이슬이 3점 슛으로 마무리하는 방식은 KB스타즈의 핵심 전술입니다. <br> <br>[박지수 / KB스타즈] <br>"(올해가) 호랑이의 해이고, 저의 해라고 느끼고 싶어서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." <br><br>박지수는 득점과 리바운드 1위를 달리며 KB스타즈의 독주를 이끌고 있습니다. <br><br>박지수는 코트 밖에서는 소중한 인연을 만나고 싶다는 소감도 밝혔습니다. <br> <br>[박지수 / KB스타즈] <br>"농구 외적으로 연애를 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." <br> <br>외국인 선수가 사라지면서 더욱 팽팽해진 여자 농구. <br> <br>리그 최강자 박지수가 올 시즌을 자신의 독무대로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이능희<br /><br /><br />정윤철 기자 trigger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