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2,759명…오늘 3천명 안팎 예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백신 3차 접종 확대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는 분위기이지만 어제(3일)도 오후 9시까지 2천 명대 후반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오늘(4일)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천 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2,759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이는 그제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2,977명보다 218명 적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또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같은 시간대보다는 780명, 2주 전보다는 1,480명이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로 확인된 감염자를 포함하면 오늘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,0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어제 오후 9시까지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1,874명으로 약 68%를 차지했고, 비수도권은 885명, 32%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의 경우 서울 887명, 경기 816명, 인천 171명 등이었으며,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작년 7월 초에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6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지만,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달 하순부터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8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4,365명입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신규 확진자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지만, 국내에서도 최근 오미크론 감염자 중 처음으로 사망자가 나오는 등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방역 당국은 긴장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최근까지는 오미크론 감염자가 주로 60대 미만에서 발생해 경증이 많았지만, 오미크론 감염자가 많아지고 지역사회에서 확산함에 따라 감염 시 중증도가 높아지는 취약 집단에서는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