애플 주가, 장중 182.88달러 기록…역대 최고치 <br />테슬라, 4분기 실적 발표에 힘입어 13.5% 급등 <br />은행주·항공주도 3~4%대 상승…뉴욕증시 ’훈풍’ <br />다우·S&P 지수,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<br /><br /> <br />뉴욕 증시에 새해 첫 거래일부터 훈풍이 불었습니다. <br /> <br />'대장주' 애플의 장중 시가총액이 세계 최초로 3조 달러를 돌파하는가 하면, 테슬라는 주가가 13% 넘게 급등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 사태로 불확실성이 크지만, 일단 출발은 좋았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증시의 새해 첫 거래일, 애플 주가가 장중 한때 182.88달러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플의 장중 시가총액은 세계 최초로 3조 달러 고지를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고객 인도량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는 전날 발표에 힘입어 13.5% 급등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플과 테슬라가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면서 주요 은행주와 항공주들도 3~4%대로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, 다우와 S&P500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 확산세가 여전히 우려스럽지만 '이전 변이보다 증상은 약하다'는 연구 결과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새해 들어 경제 활성화 기대감도 있었고, 해가 바뀌면 투자자들의 신규 자금 예치로 통상 증시가 오르는 경향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지미 리 / 웰스 컨설팅 그룹 CEO : 연준(미국 중앙은행)이 올해 세 차례의 금리 인상을 시사했음에도 투자자들과 사업가들은 경기부양책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당분간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낙관하면서도, 미국의 금리 인상 예고와 인플레이션 지속 전망 속에 시장이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올해는 전반적으로, 저금리와 기업 실적에 힘입었던 지난해 수준의 주가 급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0411440971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