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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세계 일주일 확진 사상 첫 1천만명…남아공은 정점 지나

2022-01-04 0 Dailymotion

전세계 일주일 확진 사상 첫 1천만명…남아공은 정점 지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전 세계 일주일 확진자가 사상 처음 1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일부 국가는 의료체계가 감당하기 어려울 지경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오미크론 진원지였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봉쇄 강화 없이 한 달 만에 감염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다는 희망 섞인 소식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를 앞세운 코로나19 확산세가 연말연시에 더 가팔라졌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일주일 동안 발생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수치는 기존 대유행 기간에 작성된 '최다' 기록보다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코로나19 출현 이후 처음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미국과 유럽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의료체계가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에 도달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<br /><br />반가운 소식도 들렸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1월 오미크론을 처음으로 보고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한 달여 만에 확산세가 꺾였다는 진단이 나온 겁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2월 중순 하루 신규확진자가 2만7천 명에 육박했지만, 이달 2일 4천명 대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글렌다 그레이 남아공의료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4차 감염 파동의 정점을 지났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다른 나라들과 달리 기본 방역 수칙 준수만 권장하고 사실상 대부분의 봉쇄를 해제한 상황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는 점은 주목을 받습니다.<br /><br />영국도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, 규제 강화는 없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 "앞으로 몇 주, 또 그 이상 국민보건서비스와 병원은 상당한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…우리에게는 '플랜B'(마스크 착용, 재택근무)가 있잖습니까. 그걸 잊어선 절대 안 됩니다."<br /><br />영국 정부는 영국에서 오미크론이 이미 우세종이 됐다며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없앨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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