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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, 오스템임플란트 '1,800억 횡령' 직원 추적...투자자들 "착잡" / YTN

2022-01-04 0 Dailymotion

경찰이 천8백억 원 규모 회삿돈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을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회사 주식은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 여부 심사가 이뤄지고 있어 돈이 묶인 주주들은 불안감에 뜬눈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횡령 액수가 워낙 커서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는데 경찰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은 우선 1,800억 원대 횡령 사건과 관련해 재무관리팀장인 이 모 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 씨가 해외로 빠져나간 기록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일단 국내를 중심으로 이 씨의 위치 파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씨는 지난해 10월 한 반도체 회사 주식 1,400억 원어치를 하루에 사들인 이른바 '슈퍼 개미'와 동일 인물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후 이 씨가 대부분 주식을 되판 것으로 전해진 만큼 경찰은 계좌 추적을 통해 거액의 범죄 수익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재무 담당 직원인 이 씨가 잔액증명서를 위조해 회사 자금을 개인 계좌로 빼돌린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거래 정지로 피해도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, 어떻게 예상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선 한국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폐지 심사 대상으로 봐야 할지에 대해 최대 30일 안에 검토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만약 상장 폐지 여부를 심사해야 한다고 판단하면 회사가 개선 계획을 내고 상장 폐지 여부 등을 결정하는 기업심사위원회 개최까지, 한 달 이상 더 소요됩니다. <br /> <br />결국, 피해는 투자자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투자자들은 시가총액 2조 원이 넘는 회사가 1,800억 원이 넘는 횡령 사실을 몰랐다는 걸 믿을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거래가 재개된 뒤에도 주가 하락으로 피해가 더 커지지 않을지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자금 회수 여부에 따라 회사에 끼치는 영향도 달라지는 만큼 경찰 수사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0416252960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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