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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00억 F-35A 스텔스기 바퀴 안 펴져 ‘동체착륙’

2022-01-04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한 대당 가격이 1200여억 원에 이르는 우리 공군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-35A가 비상 착륙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. <br> <br>공군이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> <br>강은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비상착륙 사고는 오늘 낮 12시 51분 충남 서산 제20전투비행단에서 벌어졌습니다. <br><br>훈련 비행 중이던 스텔스 전투기 F-35A 1대가 항공전자계통 이상으로 랜딩 기어가 내려오지 않아 동체 착륙한 겁니다.<br><br>동체착륙이란, 착륙 바퀴없이 비행기 동체로 미끄러지며 착륙하는 걸 말합니다.<br> <br>사고난 전투기는 랜딩기어 3개가 모두 작동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기체 이상 보고 직후 소방차가 '폼'이라 불리는 특수 거품을 활주로에 뿌려 마찰로 인한 화재 위험성을 줄이는 조치 등으로 조종사도 부상없이 귀환했습니다.<br> <br>F-35A가 동체 착륙한 건 미국이 첫 생산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보고된 적 없는 상황입니다. <br> <br>[신종우 /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] <br>"F-35A라는 기종 자체가 전세계에서 랜딩기어의 문제로 동체착륙을 한 첫 사례긴 한데, F-35의 전체적인 결함이라기보다는 정비 쪽의 사고 원인이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." <br><br>공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이 확인될 때까지 동일 기종의 운항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레이더에 감지되는 범위를 최소화하는 스텔스 성능을 갖춘 F-35A는 통합 항전 시스템을 보유한 현존 최강의 전투기로 분류되며 1대당 가격은 1200억 원에 이릅니다.<br> <br>공군은 2018년 미국 록히드마틴사에서 도입을 시작한 이후 이달까지 모두 40대를 인수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최창규 <br>그래픽 박진수<br /><br /><br />강은아 기자 euna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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