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3,689명…오늘 4천명대 예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백신 3차 접종 확대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고 있지만, 어제도(4일) 오후 9시까지 3,700명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전날 같은 시간보다 930명 많습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4일)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3,689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전날 같은 시간보다 930명 많습니다.<br /><br />통상 주말효과가 사라지는 수요일쯤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는 영향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또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같은 시간대 4,771명보다는 1,082명, 2주 전보다는 2,760명이 줄어 전반적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로 확인된 감염자를 포함하면 오늘(5일)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천명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어제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2,584명으로 70%를 차지했고, 비수도권은 1,105명, 30%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6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지만,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달 중순 8,000명에 가까이 올랐다가 하순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도 973명으로 일주일 사이 계속 줄더니 보름 만에 1,0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<br /><br />확진자 수가 줄고 병상이 확충되면서 병상 여력은 다소 나아지고 있는데, 백신 접종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4일) 0시 기준 백신 접종완료율은 83.1%, 추가접종률은 37%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지역사회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방역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 humi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