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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온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…500여 한국 기업 참가

2022-01-05 0 Dailymotion

돌아온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…500여 한국 기업 참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리시간 오늘(5일) 새벽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가 개막했습니다.<br /><br />2년 만에 제 모습을 찾은 이번 행사에는 미중 갈등 여파로 중국 기업이 많이 빠진 대신, 우리 기업 500여 곳이 참가해 신제품과 미래 비전을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지수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2년 만에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입니다.<br /><br />제가 있는 이곳이 주 행사장인데요.<br /><br />지금은 한국 기업인으로 유일하게 기조연설자로 나선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연설이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이번 CES는 2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코로나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입장을 위한 이 CES 뱃지 수령을 위해선 유전자 증폭 검사와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한 꼼꼼한 점검이 이뤄집니다.<br /><br />현지시각으로 내일부터 일반 관람객 대상 전시행사가 시작됩니다.<br /><br />미리 살펴본 전시장에서는 각국 기업들이 마지막까지 새로운 기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로 이번 행사는 사흘로 하루 짧아졌지만 한국은 1,300개 사가 참가한 미국 다음으로 많은 역대 최대 500여 기업이 참가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재작년 1,200개 사가 참여했던 중국은 미중 갈등 여파로 화웨이 등 주요 기업들이 대거 불참해 참가사가 150개 사로 급감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 기반 미래형 가전 신제품을 공개하는데,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처음 공개되는 로봇 '삼성 봇 아이'가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LG전자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활용한 비대면 전시관을 운영합니다.<br /><br />처음 공개하는 90인치 후반대의 초대형 OLED TV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입니다.<br /><br />현대차는 로보틱스 기술에 메타버스의 가상공간을 결합해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는 비전을 제시합니다.<br /><br />또 정의선 회장은 4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직접 현장을 찾았는데요.<br /><br />정 회장으로부터 현대차의 기술이 바꿔나갈 구체적인 현실의 모습도 일부 들을 수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직접 들어보시죠.<br /><br /> "재택근무를 많이 하고 있는데 공장에서는 전체가 나와서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. 그래서 자동화가 되고 로봇이 일을 하게 되는 시대가 되면 저희도 그 부분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있는데… 집에서 AR을 끼고 생산 현장을 점검할 수 있고 기계를 다룰 수 있고 그런 부분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SK그룹은 탄소중립을 주제로 SK텔레콤, SK하이닉스 등 6개 계열사가 합동 전시관을 꾸렸습니다.<br /><br />이번 CES는 중국의 부재 속 한국 기업들의 존재감을 세계에 더욱 각인시킬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또 기술 혁신이 현실의 삶을 바꿔나갈 모습도 엿볼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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