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새해 들어 처음으로 동해 상으로 발사체 1발을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 당국은 이 발사체를 탄도미사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동해선 철도공사에 착공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북한도 대화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김문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방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올해 들어 첫 발사라 의미가 적지 않을 것 같은데요. 탄도미사일로 추정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군 당국이 조금 전 추가 분석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8시 10분쯤 북한이 내륙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내륙에서 발사했다고 밝힌 점으로 미뤄 서쪽에서 발사돼 수백km를 비행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군은 또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향후 더 발사할 가능성을 지켜봐야겠지만 여러 발이 아닌 1발을 발사한 점으로 미뤄 현재 진행 중인 동계훈련 보다는 신형 미사일의 시험발사 성격이 높은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10월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, SLBM 시험 발사 이후 78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새해 들어 첫 발사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북한은 지난달 말 개최한 노동당 전원회의 결과 보도에서 국가방위력의 질적 변화를 강력히 추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에도 신형 무기체계나 성능을 향상 시킨 발사 수단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과시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발사된 발사체의 제원을 보면 북한의 향후 의도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한이 전원회의에서 대미-대남사업을 논의하고도 이례적으로 이를 공개하지 않고, 발사체 발사를 이어간 점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자신들도 훈련의 일환이자 다른 나라처럼 국방력을 강화하는 조치인 만큼 이중잣대를 적용하지 말라는 주장과 함께 지속적인 무력시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동해선 철도공사 착공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평화는 저절로 오지 않는다고 강조한 뒤, 남북관계의 정체가 더 깊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북한도 대화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김문경입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문경 (mk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10514060882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