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민주당 분위기는 어떨까요. <br> <br>국민의힘 선대위 해체 소식이 들리자 내부 단속에 들어갔습니다.<br> <br>이 상황에서 자만하거나 실수를 할 경우 오히려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.<br> <br>국민의힘과 다른 후보와의 단일화 변수 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> <br>민주당 동향은 전혜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선대위 해체 소식에 자세를 낮추며 SNS 자제령부터 내렸습니다. <br> <br>[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상대당의 자중지란이 우리 당의 능력과 승리를 보장하는 것이 아닙니다. 특히 기분에 취해 SNS에 치기 어린 글을 올리거나, <br>오만한 자세를 보여서는 안 될 것입니다."<br> <br>대선까지 60여일 밖에 남지 않은데다 단일화 등의 변수로 보수가 다시 결집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김두관 / 더불어민주당 의원(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] <br>"저쪽은 워낙 지지율이 기반이 좋으니까 보수층은. 또 전열만 정비하면 무섭죠." <br> <br>이재명 대선 후보 또한 몸을 낮췄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정말 민심이란 하늘의 뜻처럼 두려워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(지지율 상승이) 국민들께서 전적으로 저희를 지지해서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…"<br> <br>선대위 인원 30%를 지역구로 파견하는 추가개편을 조만간 단행하고 지방선거 공천에 대선기여도를 반영하는 등 전열 정비에도 집중했습니다. <br><br>일각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을 배제한 데 대해 비판을 쏟아내며 국민의힘 동향에 촉각을 세웠습니다.<br> <br>[강훈식 /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위원장(MBC 라디오 '김종배의 시선집중')] <br>"이건 사실 어떤 의미로 배은망덕한 행위거든요. 정치에서 보면." <br> <br>[이병훈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윤석열, 저쪽 당의 거시기가 발표를 했는데, 선대위를 해산한답니다. 지라시에 돌던 본인 사퇴는 안하고…" <br> <br>윤 후보가 오늘 토론 가능성을 열어둔 데 대해서는 "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"고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김기태 <br>영상편집 김태균<br /><br /><br />전혜정 기자 hye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