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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벼랑 끝' 윤석열 단기필마 승부수…반등 모멘텀 될까

2022-01-05 0 Dailymotion

'벼랑 끝' 윤석열 단기필마 승부수…반등 모멘텀 될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선거를 63일 남기고 선대위 해체와 재구성이라는 극약처방을 내린 배경엔 신년 여론조사를 기점으로 한 지지율 급락 위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노련한 '킹메이커'를 선대위에서 배제하고, 단기필마로 반등의 기회를 잡겠다는 승부수가 통할지는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선대위 쇄신의 배경과 앞으로의 전망, 방현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변화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의 결별입니다.<br /><br />'후보는 연기만 하라'는 발언으로 '상왕', '아바타' 논란을 부른 김 위원장을 사실상 경질하며 흔들린 리더십을 회복하려는 겁니다.<br /><br />유력 정치인에 기대는 대신, 정권에 홀로 맞서며 국민적 기대를 모았던 과거 모습, 이른바 '윤석열 다움'을 되찾아 반등 모멘텀을 마련하겠단 계산이 깔렸습니다.<br /><br /> "제게 시간을 좀 내주십시오. 확실하게 다른 모습으로 국민들께 변화된 윤석열을 보여드리겠습니다."<br /><br />갈등의 다른 축 이준석 대표의 선대위 참여에 선을 그으면서도, 20대와 30대를 중용하겠다며 청년 표심을 돌파구로 삼았고,<br /><br />선대위 정책 부문은 그대로 남기는 등 공약을 통한 득표 행보와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토론 대결도 새롭게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이런 변화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, 전망은 엇갈립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의 중도 확장성과 어젠다 선점 능력, 이른바 '김종인 매직' 없이 정치 신인이 대선판 홀로서기가 가능할지, 우려 섞인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지지율 급락 배경엔 자신의 언행과 배우자 문제에서 보여준 '내로남불' 논란이 있는데, 오히려 쓴소리할 사람을 없애 '윤핵관'의 활동 공간을 넓혔단 지적도 나옵니다.<br /><br /> "제가 볼 때는 아무 형사적으로 처벌될 일이 크게 없을 것 같아서 걱정하지 말라고 해도, 여성으로서는 이런 것(수사)을 계속 받는 것에 대해 굉장한 스트레스도 받아왔고…"<br /><br />김 전 위원장, 이 대표를 품지 못한 상황에서 당내 불협화음이 계속될 경우 지지층 이탈이 가속할 수도 있는 상황.<br /><br />이번 승부수가 지지율에 어떤 변화를 미칠지에 따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단일화 향배도 좌우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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