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내 손 안의 금융비서'라고 불리는 마이데이터 사업이 오늘부터 전면 시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스마트폰만 있으면 개인 금융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 건데요, <br /> <br />어떤 서비스이고 사용은 어떻게 하는 건지, 조태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까진 자신의 금융정보를 확인하려면 개별 금융회사를 일일이 찾아보거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회사들이 서로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2019년 말 '오픈뱅킹'이 시행됐지만, 은행에 한정돼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 달 동안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'마이데이터' 사업이 전면 시행된 덕분입니다. <br /> <br />마이데이터, 본인신용정보관리업은 흩어진 개인 신용 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. <br /> <br />재무 현황과 소비습관을 분석해 금융상품을 추천해주는 기능도 제공합니다. <br /> <br />사용 방법은 간단한 편입니다. <br /> <br />주로 쓰는 금융회사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한 뒤 약정 확인 등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자신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애플리케이션 하나만 있어도 은행 거래 정보는 물론이고, 주식 평가금액과 펀드 잔액, 신용카드 사용 내역에, 통신회사의 통신료까지 조회할 수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은행과 카드, 핀테크 업체 등 모두 33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. <br /> <br />이어 올해 상반기 안에 21개 회사가 추가로 참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금융당국은 사업자별로 정보를 제공하는 연결 대상을 더욱 확대하고, 세금 납부나 건강보험 납부 명세 등 공공 정보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태현 (cho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10523155075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