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윤석열·이준석 정면충돌…'이 불참' 의총서 퇴진론

2022-01-06 0 Dailymotion

윤석열·이준석 정면충돌…'이 불참' 의총서 퇴진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체하고 '새 출발'을 선언했지만, 당내 갈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제는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양상인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서혜림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말씀하신 대로 국민의힘 내부의 혼란 상황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에 아슬아슬한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아침에는 이준석 대표가 권영세 사무총장과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 임명안을 보류하겠다고 했는데, 윤 후보가 임명을 강행해 두 사람이 '벼랑 끝 대치'를 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회의 뒤에 기자들과 만나서 "권영세 사무총장에 대해선 어떤 이견도 없다"며 권 총장에 대해선 임명 동의 의사를 밝혔는데요.<br /><br />다만 나머지 사안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있고, 갈등 해소를 위한 방안이 온전히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이철규 부총장 임명안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사실, 두 사람 간 심상치 않은 조짐은 어제부터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이준석 대표는 어제 윤 후보의 '변화'를 입증할 방안으로 강북 지역 지하철 출근길 인사, 배달 라이더 등 플랫폼 노동자 체험 등을 제안한 걸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윤 후보 측이 이를 거부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여기에 발끈해 오늘 열리는 의원총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윤 후보는 밤사이 고민 끝에 결정을 바꾸고, 오늘 아침 여의도역에 나가 출근길 인사를 하면서 이 대표와의 관계를 풀어보려는 노력도 했지만, 두 사람 간 앙금은 계속되는 듯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윤석열 후보는 오늘 의원총회에서 힘을 하나로 모아 정권교체를 이루자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당초 사의를 표명한 김기현 원내대표에게는 사의를 거둬달라며, 사실상 재신임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 대표는 예고한 대로 의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의총에서는 이 대표를 탄핵하는 방안 등 퇴진론이 제안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소식도 알아보죠.<br /><br />오늘도 이 후보는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는 우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내 기업들과 간담회를 했는데요.<br /><br />세계 최대 전자·IT 전시회인 CES에 참가하는 기업들로부터 직접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면서, 혁신기술과 트랜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, 경쟁과 효율을 제한하는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서, 이 후보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'차기정부운영 및 주요정책분야 대토론회'에도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행정학회 등이 주최한 행사인데요.<br /><br />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꼭 이루고 싶은 과제로 공직사회 개혁을 꼽았습니다.<br /><br />오죽하면 '관피아'라는 이야기가 있겠냐며 관료사회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민주당에서는 당내 혁신 행보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 혁신위는 동일지역에서 국회의원을 3선을 초과해 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혁신안으로 제안했는데요.<br /><br />이 방안대로 당규가 개정되면, 동일 지역에서 4선에 도전하기 위한 공천 신청 자체가 원천 차단됩니다.<br /><br />이 후보 역시 "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낸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"며 혁신안에 힘을 실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