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 최대규모의 항공기 엔진정비 클러스터가 인천 영종도에 들어섭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가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지원하고 대한항공이 3천3백억 원을 투자하는 엔진정비 클러스터는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인데, 고급 일자리 창출과 경제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이기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천 영종도에 있는 항공기 엔진 정비 테스트셀입니다. <br /> <br />항공기 엔진 가운데 가장 큰 GE90 엔진이 해체돼 점검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고창수 / 대한항공 엔진테스트셀 총괄 운영팀장 : 뒤에 있는 엔진은 세계에서 가장 큰 엔진 GE90 모델로 그 힘은 소나타 140마력짜리 힘의 821대 분량과 똑같다고 보면 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세계 최대규모의 엔진 테스트 셀을 갖추고 있는 대한항공은 현존하는 모든 민항기 엔진에 대한 정비가 가능하도록 영종도에 엔진정비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2025년까지 3천346억 원을 투자해 시설 규모를 4배 이상 늘리고 정비능력은 현재의 100대에서 3백대로, 엔진 종류도 5종에서 11종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국내 항공기 엔진의 32%만 자체 정비가 가능하지만, 2035년이 되면 80%까지로 올라가게 되며 더 나아가 아시아 다른 나라들의 항공정비 물량도 수주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는 항공정비 MRO 산업발전을 위해 엔진정비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남춘 / 인천시장 : 외화를 절약하고 제때에 수리를 받아서 항공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.] <br /> <br />항공기 엔진정비 생태계가 구축되면 천 명 이상의 엔진기술 일자리가 생기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는 지난해 이스라엘 항공기 개조와 미국 아틀라스 항공 화물기 정비를 선 수주한 만큼 사업개시 시점인 2025년까지 맞춤형 교육훈련 지원사업도 중점적으로 펼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항공기 유지와 보수, 운영까지를 아우르는 항공정비 MRO 산업이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의 지리적 이점과 맞물려 급속히 비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기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기정 (leek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0613091636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