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평택의 냉동창고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 진압 작업에 투입된 소방대원 3명이 연락이 두절 됐다가 모두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발견 당시 3명 모두 심정지 상태에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김대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평택시 한 건설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실종됐던 소방관 3명 모두 발견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12시 41분 이곳 화재 현장 2층에서 3명 모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3명 모두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불길은 아직 꺼지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창고 내부는 온통 검게 그을렸고 내부에선 매캐하고 희뿌연 연기가 계속해서 피어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냉동창고 화재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관 5명과의 연락이 끊긴 건 오전 9시 1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곧바로 대원 수색팀을 투입해 실종된 소방관들을 찾기 시작했는데요, <br /> <br />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나머지 대원 3명이 연락이 끊겨 계속해서 수색 작업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젯밤(5일) 11시 46분쯤 이곳 신축 공사현장에서 처음 불길이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투입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밤새 진화 작업을 벌여 새벽 6시 반쯤 대응 단계를 해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2시간 만인 오전 9시 20분쯤, 불이 2층으로 다시 번지기 시작하면서 최대 5개 소방서의 소방력이 동원되는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치 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이 과정에서 불길이 급격히 확산하면서 대원들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현재는 진화인력 180명과 장비 58대를 배치해 불길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내부에는 산소통과 LPG 가스통 등 폭발성 장비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특히 안전에 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서 추가 소식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 평택시 창고 공사 화재 현장에서 YTN 김대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0613334745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