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CES에서 우리 기업들은 한층 더 진화한 형태의 로봇을 선보이며 해외 관련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술이 발달하면서 로봇의 움직임은 더 정교해지고, 그만큼 활용도는 더 넓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박홍구 기자가 전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BTS의 음악에 맞춰 로봇 개 3마리가 춤을 춥니다. <br /> <br />한 치의 오차도 없이 호흡과 균형이 맞아 마치 아이돌그룹이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SF영화에 나오듯 캡슐처럼 생긴 개인 운반체가 조이스틱 조작만으로 360도 회전하며 전시관을 누빕니다. <br /> <br />평평한 직육면체에 바퀴 4개가 달린 모베드는 울퉁불퉁한 바닥은 물론 계단도 수평을 유지하며 오르내립니다. <br /> <br />[페레올 마렌다 / 美 AKKA 판매담당 부사장 : 현대 로보틱스랩과 모베드는 굉장히 놀라웠습니다. 새로운 로보틱스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.] <br /> <br />현대차는 이번 CES에서 자동차는 내놓지 않고 로봇만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펼쳐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현동진 / 현대차 로보틱스랩 실장 : 사람이 탈 때 다이나믹한 즐거움을 만들거나 아니면 사람 크기의 하중을 얹을 때 그것을 이겨내고 안전하게 이송하거나 아니면 지면에서 탐사를 하거나….] <br /> <br />두산로보틱스 전시장에서는 인간과 로봇이 호흡을 맞춘 협동로봇, 드러머와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카메라 로봇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농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로봇은 최대 25kg까지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로보틱스는 이 같은 협동로봇 업계에서 세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강자입니다. <br /> <br />[노익준 / 두산로보틱스 마케팅팀 과장 : 사람들 돕는 협동로봇의 가장 중요한 점인 안정성에서 최고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고요. 10개의 라인업을 보유해서 경쟁사들보다 많습니다.]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가전회사답게 가정용 로봇을 가져와 첫선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인간과 상호작용하며 옆에서 임무를 수행하고, 원격 조종도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일을 대신해주는 집사 같은 존재입니다. <br /> <br />세계 로봇 시장은 지난 2020년에 250억 달러에서 2030년에는 2,600억 달러로 10배 이상 급증이 예상돼 각국의 경쟁이 치열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CES를 통해 로봇 기술력의 진화가 또다시 확인되면서 일상생활에서 로봇이 사용될 날이 머지않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라스베이거스에서 YTN 박홍구입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홍구 (hk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10617302568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