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1인당 100만원은 줘야 되지 않냐며,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, 전국민 재난지원금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죠. <br> <br>그러더니, 재원 조달이 마땅치 않자, 이틀 만에 이렇게 말하며, 다시 물러섰습니다. <br> <br>전국민 지원금만 두 번째 후퇴입니다. <br> <br>김성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전 추경을 통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힘들다고 인정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(추경에서 전국민재난지원금이 사실상 빠진 것으로 보이는데?) 재원 조달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/ 1차적으로는 가장 피해가 큰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넓고 두터운 지원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.. 사정이 그런데 어떡하겠습니까.” <br> <br>앞서 새해 들어 다시 전국민 지원과 '소비쿠폰' 형태를 언급했다가 물러선 겁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(지난 3일)] <br>“방역행정 때문에 모든 국민들이 어려워하시기 때문에 모두의 손실과 어려움에 대해서 지원 또는 보상하는 게 필요하다..."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(그제)] <br>"전국민재난지원금의 이름으로 지급됐던 소비쿠폰이죠. <br>이 세 번째 지원이 가장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원하는 지원입니다. 최소 1인당 100만원 정도는 맞춰야 된다." <br> <br>민주당은 전국민지원금을 다시 검토했지만 소상공인 지원 등으로 재정적 여력이 안된다고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(어제)] <br>"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이 지금 매우 시급하다, 긴박하다 그게 최우선이 돼야 할 것 같고." <br> <br>지난 해에 이어 또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꺼냈다 후퇴한 격이 되자 정책이 오락가락 한다는 비판이 나옵니다. <br> <br>앞서 전국 토지에 세금을 매기는 국토보유세 신설 논란에 "국민이 반대하면 하지 않겠다"고 물러섰습니다. <br> <br>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제안도 정부가 반대하자 다음 정부로 시점을 미루며 후퇴 논란을 겪은바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성규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김태균<br /><br /><br />김성규 기자 sunggyu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