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4일 만에 위중증 800명대…병상도 숨통 트여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3주 만에 처음으로 800명대로 떨어졌고 신규 확진도 4,0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추가 접종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되는데요.<br /><br />다만, 논란이 번지고 있는 방역패스는 예정대로 오는 10일 9시 계도 기간을 종료합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하루 새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,126명입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지만, 확진자 증가세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해외유입을 뺀 지역감염자는 3,931명 중, 서울 1,150명 등 수도권 비중이 74.2%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선 부산 222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도 서서히 줄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틀 전까지만 해도 1,000명을 웃돌던 위중증 환자는, 어제는 882명으로 지난달 12일 이후 24일 만에 처음으로 8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백신 추가 접종 증가의 영향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3차 접종률은 38.3%로, 60세 이상만 따지면 80%에 육박합니다.<br /><br /> "3차 접종을 할 경우 코로나19 감염 예방의 효과가 크고, 돌파감염 시에도 중증·사망 위험을 크게 줄여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"<br /><br />위중증 환자가 줄면서 중환자 병상에도 숨통이 트여 가동률은 수도권이 56%, 전국은 54.8%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법원의 효력 정지 결정에도 정부는 지난 3일 시작된 방역패스 계도기간이 10일 0시부로 종료된다고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2차 접종 뒤 180일이 지났거나 미접종자들은 식당이나 카페, 마트와 백화점 등에 출입이 제한되고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