애플에 이어 소니도…전기차 시장 뛰어드는 빅테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애플에 이어 일본 소니가 전기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전통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전문업체에 이어 빅테크 기업들까지 뛰어들면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소니의 신형 SUV 전기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.<br /><br />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 'CES 2022'에 참가한 소니는 올봄 전기차 자회사 '소니 모빌리티'를 설립해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 "소니 모빌리티는 소니의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기술을 차세대 모빌리티에 활용할 계획입니다."<br /><br />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차, '애플카'를 생산하겠다고 밝힌 애플에 이어 소니가 가세하면서 빅테크 기업들의 전기차 시장 진출이 본격화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전기차로 방향을 튼 전통 완성차 업체와 테슬라로 대표되는 전기차 전문업체, 그리고 빅테크 기업들의 삼각 경쟁 구도도 예상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고,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기술적인 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에 빅테크 기업들의 전기차 시장 추가 진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반도체 파운드리(위탁생산)와 마찬가지로 전기차 파운드리도 등장을 한다는 거죠. 구글카, 아마존카, 심지어는 LG카나 삼성카도 예상을 할 수 있어요."<br /><br />자동차가 이동수단을 넘어 모빌리티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어 전기차 시장에서 소프트웨에어 강점이 있는 빅테크 기업들의 중요성은 점점 커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