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(6일) 이준석 대표와 극적 화해를 이뤄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교통 대책을 발표하며 다시 본격 행보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'매타버스 시즌 2'로 대중교통을 타고 서울 지역을 돌며 시민들의 민심을 듣는 데 주력합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이준석 대표와 화해하며 당의 내홍을 봉합한 윤석열 후보, 적극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 직접 의원총회에 참석해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을 매듭지은 윤석열 후보. <br /> <br />오늘 아침 출근길 인사를 한 뒤, 이른바 '지옥철'로 불리는 김포 골드라인에 탑승해 시민들과 함께 출근했습니다. <br /> <br />열약한 교통 상황으로 인한 시민들의 고충을 직접 들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윤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도권 광역 교통망의 필요성을 실감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윤 후보는 조금 뒤 '수도권 광역 교통망'과 관련한 정책 공약도 직접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윤 후보, 오후에는 당사에서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진 경기 성남시 대장동의 원주민들을 만납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의 피해 상황을 듣고, 그간 대장동 의혹의 설계자로 지목해 온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세에도 힘을 실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윤 후보는 어제 이준석 대표와 평택 냉동창고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들의 빈소를 조문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SNS를 통해 국가가 이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며, 최첨단 위치추적 장치 완비를 약속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극단으로 치닫던 당내 갈등을 풀어낸 뒤 윤 후보는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이준석 대표도 오늘 MBC 라디오에 나와 윤 후보가 변화하는 모습이 국민에게 긍정적으로 비출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또 어제 권영세 선대본부장과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며,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단 뜻도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 어제 의원총회에서 자신을 향해 '사이코패스'라는 등의 원색적 비난을 쏟아낸 박수영 의원을 향해서는 '정신 좀 차리라'며 여전히 불쾌감을 드러냈는데요. <br /> <br />대화합으로 마무리되긴 했지만, 앞서 어제 의원총회에선 많은 의원이 이 대표를 향한 강한 불만을 쏟아냈던 상황. <br /> <br />당내 갈등의 상처가 완전히 아무는 데에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10710413053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