北, 中 올림픽위원회에 편지…불참 공식 통보 <br />IOC, 도쿄올림픽 불참으로 북한 출전 자격 정지 <br />불참 통보로 개인 자격 참가 가능성도 사라져 <br />’코로나 대유행’ 언급…고위급 방문 가능성 낮아<br /><br /> <br />북한이 다음 달 초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불참을 공식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를 불참 이유로 꼽은 만큼, 북한 선수들의 개인 자격 참가는 물론 중요 인사의 베이징 방문도 무산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이 중국에 베이징 동계올림픽 불참을 공식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한 날, 중국 주재 북한대사가 중국 국가체육총국 간부를 직접 만나 불참 의사가 담긴 편지를 전달한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북한은 올림픽 불참이 자발적인 의사가 아니라 미국의 적대정책과 코로나19 등 불가피한 사정 때문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베이징올림픽을 전적으로 지지·응원한다며, 우호 관계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지난해 도쿄올림픽 불참을 이유로, 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올해 말까지 '출전 자격 정지' 징계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도쿄올림픽 당시 러시아처럼,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참가할 수도 있었지만, 이번 불참 통보로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비상방역사업을 국가사업의 제1순위로 놓겠다고 밝힌 북한이 코로나19를 불참 사유로 들고 있는 만큼, <br /> 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 등 고위급의 '외교적 참가' 가능성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양무진 /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: 올림픽 선수단의 파견은 어렵지만 올림픽 축제에 대해서는 지지한다고 밝혀…. 고위급의 외교사절단을 보낼 것인지, 아니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로 축제의 축하를 대신할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관련 동향을 계속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한연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연희 (hyhe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10715345619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