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·25 전쟁 당시 강원 철원 북방의 백마고지를 지키다 전사한 고 김일수 하사의 신원이 유해와 함께 발견된 숟가락과 동생의 유전자 시료 덕분에 약 70년 만에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9사단 30연대 소속으로 1952년 10월 중국군의 공격에 10일간 방어 작전을 펼치던 중 전사한 김 하사의 신원이 확인됐다며 지난해부터 백마고지에서 유해발굴이 진행된 이후 신원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발굴 당시, 고인은 개인호에서 상체가 유실된 상태의 머리뼈와 하체 부위 일부 유해만 남아있는 상태로 마지막 순간까지 진지를 사수하던 중 적 포탄 공격에 전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신원 확인은 김 씨 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는 글씨가 적힌 숟가락의 단서와 사전에 확보돼 있던 유가족 유전자 시료 분석을 통해 가능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"현재 유전자 시료 채취에 동참한 유가족은 약 5만여 명으로, 시료가 많이 부족하다"며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10712012583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