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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미크론 대비 방역체계 혁신..."속도·효율성 중심" / YTN

2022-01-07 0 Dailymotion

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큰 오미크론이 확산하면 오는 3월 확진자가 2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중증화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무증상·경증 환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인데, 정부는 이 같은 오미크론 특성에 맞춘 방역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우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환자 급증으로 의료 대응이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: (오미크론이 델타보다) 전파력이 2∼4배 정도로 높고 또 면역 회피로 인해서 확진자와 입원 급증으로 의료체계에 큰 부담을 초래할 수 있어서….] <br /> <br />앞서 정부는 오미크론 영향을 반영한 확산 추이 분석에서 이달 20일쯤 하루 만2천 명 규모를 예상했는데, 전문가들은 앞으로가 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 변이 증가 비율에 따라 1월 말부터 환자가 크게 늘어, 3월 중순이 되면 하루 확진자는 2만 명, 입원하는 중환자는 2천 명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본 겁니다. <br /> <br />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은 크면서, 백신 감염 예방 효과는 60∼70%로 떨어진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. <br /> <br />[정재훈 /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: 오미크론 변이가 중증 전환율이 45% 정도 감소한다는 가정을 한 것이고요. 3월 중순 정도에 재원 중환자 수가 2천 명 정도에 도달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. 이때까지는 어느 정도 의료 체계에서 대응 역량을 조금 더 늘릴 필요가 있겠습니다.] <br /> <br />먹는 치료제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의료 체계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이자의 팍스로비드 투약 때 입원 중증환자를 최소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며, 충분한 물량을 제때 투약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오미크론 특성상 입원율과 중증화율, 사망률 모두 델타 변이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는 만큼 <br /> <br />무증상·경증 환자 관리를 어떻게 해나갈지도 과제로 지목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남중 / 서울대 의대 내과 교수 : 중증도가 낮은 대신에 환자 수가 크게 늘기 때문에 중증 환자로 인한 사망을 줄이면서 이번에는 경미한 환자를 어떻게 잘 관리할 것인지가 또 숙제가 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경증 환자 급증에 대비해 정부는 속도와 효율성 중심의 방역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신속항원검사 확대로 빠르게 환자를 찾는 한편, 재택치료 시스템 안정화와 외래·입원 치료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0720134946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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