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에서는 코로나19 때문에 시안이 16일째 봉쇄되고 있는 가운데, 이번에는 허난성의 다른 도시들에서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동계 올림픽을 개막을 앞둔 상황에서 고강도 통제를 하는데도 상황이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텅빈 도로 위를 방역 트럭들이 다니며 소독을 하 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새 갑자기 5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허난성 위저우 시가 한밤중 방역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인구 백10만 명의 위저우시는 지난 화요일부터 외 부 지역과 차단된 채 완전 봉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중 교통을 중단하고 전 주민을 집 밖으로 못 나 오게 했는데 아직 감염원조차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. <br /> <br />[친타오 / 허난성 위저우 시장 : 아직 감염의 진원지를 못 찾았습니다. 그래서 이후 상황을 판단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선제적인 추가기 도시 봉쇄에도 감염은 이미 인근 대도시 정저우와 뤄양까지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발생한 도시들은 베이징으로 가는 기차 표의 판매를 즉시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올림픽 이전까지 코로나19를 진정시키려 던 중국의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리샤요 / 허난성 쉬창시 4급 조사원 : 동네의 한 집도 빼놓지 않고, 집집마다 한 사람 도 빠뜨리지 않고 찾아내는 핵산 검사 전투를 벌여 전 주민을 검사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중국은 해외 입국자들에 대한 방역 조치도 강화하 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에서 중국에 갈 경우 출국 7일 전에 유전자 증폭 검사를 추가로 한 번 더 받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계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중국이 도시를 추가로 봉쇄하면서 고강도 방역에 나서고 있지만 산발적인 감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성웅 (swka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0720581083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