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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스템임플란트 횡령 '윗선 개입했나?'…직원 영장신청

2022-01-07 1 Dailymotion

오스템임플란트 횡령 '윗선 개입했나?'…직원 영장신청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직원과 오스템임플란트 측이 횡령 범행에 윗선이 관여했는지를 놓고 공방을 벌이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공범 여부를 집중 수사하는 한편 체포된 직원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스템임플란트의 1,880억 원대 횡령 사건 쟁점으로 윗선 개입 여부가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체포된 직원 이 모 씨 측이 윗선 관여 여부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입니다.<br /><br />이 씨의 변호인은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"구체적인 물증은 없지만, 회장을 독대해 지시를 받은 적이 있고 회장에게 금괴의 절반가량을 건넸다고 이씨가 말했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자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"빼돌린 금괴의 발견을 곤란하게 하거나 수사 혼선을 초래할 목적의 허위 주장"이라며 "최대의 피해자는 최대 주주"라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관련 의혹을 놓고 공방이 벌어지는 만큼 경찰이 수사를 통해 규명할 필요성도 커진 셈입니다.<br /><br />경찰 수사도 공범 여부에 점차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지난 5일 밤 이씨를 검거한 이후 연달아 조사했고, 이 씨와 함께 일했던 재무팀 직원 2명도 추가로 불렀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또 이 씨가 횡령한 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파악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 씨 명의의 증권 계좌 250억 원 상당의 주식을 동결했고, 이 씨가 구입한 금괴 497kg과 현금 4억 3천만 원을 압수했습니다.<br /><br />이씨가 구입한 부동산을 대상으로 기소 전 몰수·추징보전도 신청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다만 금괴 354kg을 비롯한 수백억 원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olemi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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