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당도·숙성도·경도’ 등 좋아 해외에서 호평 <br />수출 효자 상품으로 급부상한 ’국산 딸기’ <br />정부, ’딸기 수출 전용기’ 동원해 수출 지원<br /><br /> <br />국산 딸기가 K-푸드 수출의 '신데렐라'로 혜성같이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농수산식품의 수출도 역대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40대 전상훈 씨는 시설물을 설치해 과학적으로 생산하는 딸기 농법으로 요즘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한해 딸기 하나로만 1억 5천만 원어치를 수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도와 숙성도가 좋은 데다, 짧은 유통기한에 견딜 수 있는 '경도' 역시 좋아 해외에서 호평을 받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전상훈 / 딸기수출 농가 대표 : 8년 전부터 수출을 해왔는데 매년 급증해서 요즘은 물량이 없어 수출을 못 할 정도로 바쁩니다.] <br /> <br />샤인머스켓 등 포도에 이어 국산 딸기가 K-푸드 수출의 '신데렐라'로 혜성같이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딸기 수출은 760억 원정도로, 10여 년 사이 10배 넘게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산 딸기 품종의 경쟁력이 강해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2005년 9.2%에 그쳤던 국산 품종 보급률은 지난해 외국 품종을 처음 앞지르며 96%에 이르러, 로열티 부담에서도 사실상 벗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딸기가 수출 품목 스타로 부상하자 정부는 수확 기간에 딸기 수출 전용기를 띄우며 지원을 대폭 강화 중입니다. <br /> <br />딸기 등을 포함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역대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해 113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품목별로 보면 김치와 인삼류, 라면과 함께 쌀가공류 등 간편식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재형 /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진흥과 과장 : 한류 확산에 따른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그동안 수출되지 않았던 지역까지 우리 농식품 수출이 확대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절대로 넘을 수 없는 이른바 넘사벽으로 여겨졌던 농수산식품의 수출이 국산 딸기 품종의 개발 등으로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상우 (kimsa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10807364239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