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2,984명 확진…3천 명대 중반 예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(7일)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천명 가까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후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젯밤(7일)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2,984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전날(6일) 같은 시간 집계보다 312명 적고, 일주일 전보다는 784명 줄어든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자정까지 집계를 포함하면 오늘(8일)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천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 여전히 수도권에 신규 확진자가 집중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 949명, 서울 875명 등 수도권이 2,027명으로 전체의 67.9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선 부산 172명, 대구 106명 등 총 95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32.1% 비중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약 3천811명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달 말부터 줄어드는 추세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어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이번달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병상 확충, 치료제 도입 등 비상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