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퍼지면서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잠잠했던 인도와 남미에서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고, 불을 다 끈 것 같았던 일본에서도 다시 비상조치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김형근 기자! <br /> <br />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군요.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61만여 명으로, 코로나 사태 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2주 전과 비교하면 3.3배 증가했는데 역시 가장 가파른 증가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동부인 뉴욕과 뉴저지, 로드아일랜드주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평균 입원 환자도 2주 사이 65%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런 확산세 속에서도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유행이 송곳처럼 뾰족하게 치솟았다가 빨리 수그러드는 형태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월렌스키 국장은 오미크론 변이를 처음 보고한 남아공에서 코로나19 유행이 파도보다는 송곳 모양이었다며 미국에서도 비슷하게 가파른 상승과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유럽 역시 오미크론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 여파로 유럽 각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3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과 비교하면 신규 확진자 수가 무려 6만 명이나 더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도 17만8천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20만 명에 바짝 다가섰습니다. <br /> <br />스웨덴에서도 신규 확진자 수가 2만3천여 명을 기록해 사상 최다기록을 또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지금까지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두드러지지 않았던 지역에서도 급증세가 나타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7천 명으로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0일 만 명을 넘어선 후 불과 8일 만에 10만 명을 돌파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하루 사이 29%가 더 감염될 정도로 확산세가 가파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수도 뉴델리는 한 달도 채 안 돼 확진자가 수백 배 늘어났습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형근 (hk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0810103968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