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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캘리포니아, 고립된 고령층 위해 나선 동포사회 / YTN

2022-01-08 2 Dailymotion

미국에서 가장 먼저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캘리포니아주도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거셉니다. <br /> <br />끝나지 않는 전염병 위기에 자택에서 외로움과 고립감을 호소하는 저소득 고령층이 갈수록 늘어나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우리 동포사회가 힘을 모아 어르신 돕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최은미 리포터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짐을 챙겨 사무실을 나서는 봉사자들. <br /> <br />3년째 신장 투석을 받는 고령층 한인 동포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구호품을 전달하고 정부 사회복지 서비스 신청에 필요한 영문 서류 작업을 직접 도와줍니다. <br /> <br />[이지영 / 봉사자 : 몸이 불편하시기도 하고 코로나 때문에 저희가 가급적 외부 이동 줄여드리려고 직접 방문해서 처리하고 있어요.] <br /> <br />[한인 동포 : 비 오는 날에 이렇게 와서 저를 도와주시고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 많은 도움을 주는 걸 알고 있어요. 거기에 대해서 너무너무 감사하고.] <br /> <br />코로나 재확산세가 거센 캘리포니아주에선 오랜 시간 경제와 사회활동이 위축되면서 노인층의 사회적 고립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타클라라 카운티에 거주하는 고령층 한인 동포는 2천 명 정도. <br /> <br />이 가운데 가족이 없거나 언어 장벽 등의 이유로 자택에 고립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은 25%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노인 돌봄 서비스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 봉사 단체는 병원 이동을 돕는 등 주기적으로 동포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유니스 전 / 한인봉사단체 단장 : 팬데믹 이후로는 (노인분들이) 실내 대피, 자가격리 되시면서 자택 대기 상태이신 거죠. 거의 고립된 상태이신 거죠. (사무실에) 오시기 힘들기 때문에 저희가 찾아가는 사회 복지 서비스, 찾아가는 시니어 건강 프로그램을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60세 이상이면 누구든 이용 가능한 점심 도시락도 매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제공됩니다. <br /> <br />주 정부 지원과 한인사회 후원으로 꾸려지는 한식 도시락만 매달 2천여 개 <br /> <br />영양가 있는 한 끼를 해결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은 봉사 인력이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제시카 문 / 봉사자 : 저희가 준비하는 도시락은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직접 전문 영양사가 저희가 제출한 메뉴를 보고 노인들의 영양을 위해서 영양 균형이 골고루 맞춰지게끔 다 검토한 음식이라….] <br /> <br />[그레이스 민 / 봉사자 :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모르고 계시는 분들도 정말 많아요. 그래서 이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은미 (khj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0902521962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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