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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라질 코로나19 주춤...'경제 회복' 언제쯤? / YTN

2022-01-08 3 Dailymotion

브라질에서는 요즘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외부 활동이 늘어나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는데요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은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경제 회복은 쉽지 않을 거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브라질에서 김수한 리포터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새해를 맞아 기분 전환도 할 겸 거리로 쏟아져 나온 시민들로 쇼핑센터가 모처럼 붐빕니다. <br /> <br />[수엘리 리보라또 / 브라질 상파울루 : 얼마 전 세 번째 백신을 맞아서 이렇게 나와서 돌아다니기 시작했어요. 그전에는 절대 돌아다니지 않았죠. 이제 좀 안정이 된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최근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 확진과 사망자 증가 폭이 크게 줄자 외부 활동 인구가 급격히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휴가 시즌을 맞아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으로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어 지방 상인들도 '반짝 특수'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모메스 쁘링뇨 / 식당 주인 : 매출이 오르고 있어요. 마스크를 잘 쓰고 규율을 지키면 다시 문 닫는 일은 없을 거예요. 소비도 다시 살아날 거라고 생각해요.] <br /> <br />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가뜩이나 오랜 코로나19 사태로 서민들의 가계가 흔들린 데다 두 자릿수의 살인적인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소고깃값은 40% 넘게 폭등했고 전기·가스비도 1년 사이 30% 이상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'월스트리트 저널'은 브라질이 올해 치솟는 물가 때문에 불황에 갇힐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[김승주 / 브라질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: 최근 10%가 넘는 인플레이션, 불안정한 환율 등이 여전히 기업들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. 올해 연말에 있을 대선 등의 정치적 이슈 등을 극복하는 것이 브라질 경제 회복의 큰 관건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, 이제는 경기 침체와 폭주하는 물가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어려운 과제가 브라질 당국 앞에 놓여있습니다. <br /> <br />브라질 상파울루에서 YTN 월드 김수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수한 (parks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0902570440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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