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맥주부터 빵까지 '쌀의 무한변신'…신품종 덕택

2022-01-08 1 Dailymotion

맥주부터 빵까지 '쌀의 무한변신'…신품종 덕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밥으로만 먹던 쌀이 무한변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떡은 물론 맥주, 과자, 빵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.<br /><br />이런 변신의 배경에는 신품종 쌀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각종 빵이나 과자를 취급하는 제과점입니다.<br /><br />이곳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밀가루가 아닌 쌀가루로 만든 겁니다.<br /><br />매일 아침 제분기를 이용해 쌀가루를 만들어 생산하기 때문에 무척 신선합니다.<br /><br />쌀가루 빵은 맛과 식감이 좋고 소화도 잘돼 밀가루 빵을 먹기 어려운 당뇨 환자에게도 아주 좋습니다.<br /><br /> "밀가루빵은 소화가 안 돼서 속이 더부룩한데 저희 빵은 그렇지 않다고 하시더라고요. 그래서 많이들 찾고 계십니다."<br /><br />쌀가루를 이용해 수제 맥주를 만드는 업체입니다.<br /><br />호프와 보리를 사용하는 일반 맥주와 달리 쌀가루를 30%가량 첨가하는데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부터 전국 편의점에 납품하는 데 무척 인기가 좋습니다.<br /><br /> "깔끔하고 톡 쏘는 청량감이 있어서 치킨이나 삼겹살이랑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통상 멥쌀을 가루로 만들려면 2∼3시간 물에 불려야 하는데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가루미란 신품종은 불리지 않고 직접 빻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제분 비용과 공정시간을 대폭 절약할 수 있게 된 겁니다.<br /><br /> "가루미는 쌀의 딱딱한 정도, 경도가 일반 멥쌀의 ⅓수준으로 낮아 쌀을 물에 불리고 세척하고 살균하는 과정이 생략되어…"<br /><br />가루미는 밀이나 보리를 수확한 뒤 이모작 할 수 있어 농가소득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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