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3,376명…위중증 나흘째 800명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,300명대로 소폭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수는 800명대를 이어가고 있지만, 중증환자 병상엔 여유가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조성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8일) 하루 3,376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국내 감염은 3,140명, 해외 유입은 236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1,081명이 나온 경기와 891명이 확진된 서울의 확산세가 거셌고, 이 두 지역 외엔 인천과 부산 등에서 100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8,000명에 육박하던 확진자 수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하면서 확연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, 어제 발생한 신규 확진자도 그제보다 150명가량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여전히 많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오늘(9일) 0시 기준 821명으로, 나흘째 8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0시 기준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에 확보된 중증환자 병상 중에 사용 중인 병상은 823개, 입원 가능 병상은 908개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51명이 늘어 모두 6,037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다음 달이면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국내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고 치료제 도입 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화이자사가 개발한 '팍스로비드'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중 처음으로 다음 주부터 도입되며, 방역당국은 투약대상 기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인구의 83.8%, 3차 접종을 받은 비율은 41.0%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