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택 화재 당시 내부에 작업자가 더 있었다는 말에 소방대원들이 추가로 인명 수색에 나섰고, 이 과정에서 소방대원 3명이 순직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고되지 않은 작업이 실제로 진행됐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경찰은 내일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평택 화재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담수사본부를 꾸린 경기남부경찰청은 화재 현장에 작업자 3명이 더 있었다는 증언의 진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관리 문서에 기록된 작업자는 바닥 초평탄화 작업을 하던 5명으로, 당시 이들은 모두 자력으로 대피한 것이 확인됐지만, <br /> <br />"다른 작업자 3명이 더 있었다"는 현장 작업자들의 말에 인명 수색 작업이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갑자기 번진 불에 구조대원 5명이 고립됐습니다. <br /> <br />2명은 자력으로 탈출했지만, 다른 3명은 결국 순직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실제로 다른 작업에 투입된 작업자가 현장에 있었는지 등을 현장 관리자를 상대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화재 건물을 비추는 CCTV를 확보해, 당시 작업자 5명 외에도 출입했던 인원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 현장은 지난 2020년 12월 천장 콘크리트 상판 붕괴사고로 3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 5명이 발생하면서 한 달가량 공사가 중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압수 수색으로 확보한 안전작업계획서와 추가작업지시서 등을 분석해 예정 준공일을 맞추기 위해 무리한 작업을 진행했는지, 또 안전 수칙을 위반한 부분이 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내일(10일) 소방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 기관 관계자 40여 명을 투입해 합동 감식 벌여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평택 화재 현장에서 YTN 신준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0914082105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