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쌍용차 인수계약 내일 시한...자금 마련 등 산 넘어 산 / YTN

2022-01-09 0 Dailymotion

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새 주인을 정하는 인수 계약 마감 시한이 내일(10일)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협상 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와 계약서에 서명을 하더라도 남은 인수 자금 마련 문제 등 산 넘어 산입니다. <br /> <br />강정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쌍용자동차가 새로운 모델을 내놓으며 야심 차게 새해의 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출시 예정인 전기차 U100에 탑재할 배터리 제조사 중국 BYD와 기술협력도 착착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기업회생절차 졸업 여부는 안갯속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2월, 에디슨모터스와 체결하기로 했던 인수 계약이 미뤄져 해를 넘긴 겁니다. <br /> <br />[쌍용자동차 관계자 : 당초 (12월) 27일까지 본계약 체결하기로 한 부분이 법적으로 최대 영업일 10일까지 연기 가능하거든요. 연장한 게 1월 10일이 됩니다.] <br /> <br />쟁점은 에디슨모터스의 요구사항 2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쌍용차에 운영자금 500억 원을 빌려주는 대신 사용처를 미리 알려줄 것과 전기차 개발을 서두르기 위해 기술 자료를 공유해 달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강영권 / 에디슨모터스 회장 : 그 500억 원에 대해서는 그래도 우리하고 사전 협의를 해서 지출을 하면 좋겠다…. 우리 돈을 들여서 (기술) 개발을 해서 쌍용자동차에 주겠다고 하는 건데….] <br /> <br />[이항구 /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: 쌍용차 입장에서 보면은 (앞서) 두 번을 당한 거라고 보거든요. 상하이차한테 (기술) 뺏겼고 마힌드라한테 뺏겼고….] <br /> <br />양측 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, 과연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를 품을 수 있는지 시장의 의구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수 자금을 나눠서 맡기로 했던 사모펀드 키스톤PE가 컨소시엄에서 발을 뺀 데 이어, <br /> <br />쌍용차 인수를 호재로 에디슨EV 주가를 뻥튀기한 뒤 막대한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'먹튀'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더해 강영권 회장까지 인수 철회를 시사하며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. <br /> <br />[강영권 / 에디슨모터스 회장 : 그냥 먹튀나 하려는 사람처럼 저를 인식을 하고 평가를 하고, 그런 말을 들으면 상처받고 사업하기 싫어질 때도 있고….] <br /> <br />계약 마감 시한을 넘기더라도 에디슨모터스 말고는 쌍용차 인수 후보가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, 법정관리 주체인 법원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10922323375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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