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의 주요 영화·드라마 시상식인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내일 열리는 가운데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넷플릭스 드라마, '오징어 게임'의 수상 여부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적 반향을 불러온 황동혁 감독의 '오징어 게임'은 드라마 부문 작품상은 물론 이정재 씨가 남우주연상, 오영수 씨가 남우조연상 후보로 올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골든글로브상은 미국 아카데미상과 에미상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시상식으로, 오징어 게임이 수상하게 된다면 한국 콘텐츠의 창작력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골든글로브는 인종차별과 비영어권 작품에 대한 홀대, 회계 불투명 등으로 비난받고 있는 상황이어서, 한국어 드라마인 '오징어 게임' 낙점으로 쇄신 의지를 보여줄지도 관심사입니다. <br /> <br />'오징어 게임'은 또한 전통적인 매체인 TV, 영화가 아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,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의 투자로 만들어진 드라마여서 코로나 속 콘텐츠 유통의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여겨집니다. <br /> <br />앞서 골든글로브는 봉준호 감독의 '기생충'을 작품상이 아닌 '외국어 영화상'에 선정했고, 미국 영화인 '미나리'도 언어를 이유로 외국어 영화로 분류해 빈축을 산 적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2010922493369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