통나무 덕장마다 명태 빼곡…황태 마을 ’활기’ <br />황태 생산 3박자 ’폭설·칼바람·큰 일교차’ 갖춰 <br />값싼 중국산 황태·코로나19 여파로 수요 ’뚝’<br /><br /> <br />동장군의 기세가 절정에 이르면 활기를 띠는 곳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최대 황태 주산지 강원도 인제 황태 마을인데요. <br /> <br />홍성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원도 설악산 끝자락 인제군 용대리. <br /> <br />통나무 덕장마다 명태가 촘촘히 내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강추위가 시작되면 황태 마을에서 펼쳐지는 풍경. <br /> <br />올해는 추위가 빨리 시작돼, 작업도 벌써 막바지입니다. <br /> <br />[이강열 / 용대황태영농조합 대표 : 사람의 힘으로 하는 게 아니고요. 자연에 의존하잖아요. 그래서 우리는 하늘하고 동업한다고 그래요.] <br /> <br />잦은 폭설과 설악산 골짜기의 매서운 칼바람, 그리고 15도 이상의 큰 일교차. <br /> <br />이 혹독한 겨울 날씨가 황태 생산엔 최적입니다. <br /> <br />덕장에 빼곡히 걸린 생선, 아직은 꽁꽁 언 동태입니다. <br /> <br />겨우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해야지만, 인제 용대리 황태 마을의 특산품 황태로 거듭나게 됩니다. <br /> <br />국내 황태 생산의 70%를 차지하지만, 매년 사정은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값싼 중국산 황태 수입에 애를 먹었는데, 코로나 19 여파까지 겹쳐 수요가 평년의 3분의 1까지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매년 3천만 마리가 넘는 명태가 덕장에 내걸렸지만, 올해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마을 황태 식당과 판매점도 활기를 잃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강열 / 용대황태영농조합 대표 : 코로나 19로 인해서 매출액이 급감하는 건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체적인 문제기 때문에 특단의 대책을 세우기는 어렵지만, 비대면 쪽인 인터넷 쇼핑몰 (등의 판로를 찾고 있습니다.)] <br /> <br />코로나 19 장기화에 생산량을 크게 줄인 용대리 황태, <br /> <br />하지만 평년보다 일찍 시작된 추위에 품질은 어느 해보다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성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11001083718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