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키스탄 북부 고원 관광지에 폭설이 내리면서 수천 대의 차량이 고립돼 수십 명이 동사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브라질에서는 유명 관광지 협곡에서 수십 미터 바위 절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관광 보트를 덥쳐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파키스탄 북부 펀자브주 고원 관광지 무르리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이곳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지난 7일 금요일부터 설경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대거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강풍과 함께 폭설이 계속되면서 수천 대의 차량이 오도가도 못하고 고립됐습니다. <br /> <br />영하 8도까지 떨어진 강추위와 1미터까지 쌓인 눈 속에 관광객 수천 명이 차량 안에서 밤을 지새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차량의 기름도 떨어지고 음식도 떨어지면서 밤사이에 동사자가 무려 22명이나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아크람 칸 / 희생자 이웃 주민 : 이 경찰관은 좋은 사람인데 가족 8명이 숨졌습니다. 이 가족에게는 정말 대재앙이 닥친 날입니다.] <br /> <br />브라질 남동부 푸르나스 호수 협곡입니다. <br /> <br />갑자기 협곡의 절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부근을 지나던 소형 관광보트 3척을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10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푸르나스댐 건설로 형성된 프루나스 협곡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브라질 당국은 최근 며칠째 계속된 폭우로 절벽의 지반이 약해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성옥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성옥 (kangs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1006560245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