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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찔한 빙벽 개방...추락 등 안전사고 잇따라 / YTN

2022-01-10 2 Dailymotion

내일(11일)부터 또 강력한 한파가 예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이어진 추위에 꽁꽁 얼어붙은 빙벽이 많은데요. <br /> <br />주말 휴일이면 겨울 산악 동호인들이 몰리며 추락 등 각종 안전사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원도 양구에 있는 인공 빙벽입니다. <br /> <br />동료 등반객들이 다친 사람을 구급차로 옮깁니다. <br /> <br />지난 일요일, 빙벽을 오르던 50대 등반객이 7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방 하루만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인근 주민 : (어디가 다치신 거예요?). 자세히는 모르겠어요. 수술했다고 얘기는 들었는데 잘 모르겠네.] <br /> <br />양구 사고 전날 강원도 원주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50대 등반객이 30m 높이에서 떨어졌는데,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끝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이어진 한파에 이름난 빙벽이 하나둘 문을 열면서 사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빙벽 등반은 장시간 추위에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. 또 이렇게 낙빙이나 고드름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 등반 난이도가 매우 높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빙벽은 민간단체나 동호회 등이 자체 운영하는 인공 빙벽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19에 지자체가 관리하는 자연 빙벽은 출입을 막은 곳이 많은데, 그러나 보니 일부 개방된 얼음 절벽에 동호인들이 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자치단체 빙벽 관광지 관리자 : (코로나 때문에 빙벽 폐쇄한 건가요?) 네. 그렇습니다. 관광지 입구에도 (출입금지) 부착을 해놨고요. 전망대 쪽에도 빙벽 등반 금지라고 부착해 놓은 상태고, 전화 오는 것도 전부다 (폐쇄)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주 한파와 함께 설악산 형제 폭포 등 한 해 수천 명이 찾는 유명 빙벽도 오는 주말부터 개방할 예정. <br /> <br />빙벽이 가장 많은 강원도에서는 지난 2015년 이후 낙상 등 안전사고로 3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골절이나 저체온증, 고립 사고에 따른 산악구조대 출동은 매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본인 능력에 맞는 등반지를 선택하고, 단독 산행을 피하며, 무엇보다 안전 장구를 반드시 점검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YTN 지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지환 (haj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11018425481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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