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윤석열 후보는 병사 월급 200만 원 등을 재차 앞세우며, 2030 남성부터 역전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입니다 <br> <br>그러다보니, 2030만 있냐, 이준석 대표에게 너무 끌려다니는 것 아니냐, 이런 전통 지지층의 불만도 많다는데요.<br><br>그래서, 노인 공약도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정하니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청년의 헌신에 국가가 답할 때라며 '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'을 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어제 SNS에 한줄 공약으로 올린 뒤 군 부대 내 임금 형평성 문제 등이 지적되자 추가 설명에 나선 겁니다. <br> <br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 <br>"위중한 안보 현실을 감안했을 때도 우리가 청년들에게 사회 다른 영역에서와 똑같은 최저임금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이 여러 현실에 비춰서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는다."<br> <br>59초짜리 짧은 영상으로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확대, 탈세 방지용 법인 번호판 도입 공약을 알렸고, 짓궂은 질문을 재치있게 받아치는 AI 윤석열로 소통도 강화했습니다. <br> <br>[AI 윤석열] <br>(Q. 형, '굿바이 이재명' 읽어봄?) <br>"진짜 재명학을 다룬 책이라고 들었습니다. 베스트셀러도 되었더군요." <br> <br>개편 이후 처음 열린 선거대책본부 회의에는 청년 보좌역들도 참석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내홍으로 이탈한 전통 지지층 달래기도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지역 선대위 출범을 위해 인천을 찾은 윤 후보는 당원들에게 지난 갈등을 사과하며 '역전 드라마'를 약속했습니다. <br> <br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 <br>"한국전쟁 당시에 적의 허를 찔러 판세를 일거에 역전시킨 인천 상륙작전 때처럼 이 나라를 구할 역전의 드라마가 그 대장정이 인천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."<br> <br>오후에는 대한노인회도 찾아 기초연금 현실화를 약속했습니다. <br> <br>선대본 관계자는 "앞으로 전통 보수층이 원하는 정책도 내놓고 당 조직을 활용해 지역활동도 강화할 계획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윤 후보는 내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구상을 밝힙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최동훈<br /><br /><br />정하니 기자 honeyjung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