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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용진 “멸공, 나한테는 현실”…신세계 관련 주가는 ‘급락’

2022-01-10 20 Dailymotion

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쏘아올린 이른바 멸공 논란이 연일 뜨겁습니다.<br /><br />주가도 떨어지고, 불매운동 움직임까지 있지만, 정 부회장, "멸공은 누구에겐 정치지만 자신에겐 현실"이라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황수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트]<br />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오늘 오후 SNS에 올린 글입니다.<br /><br />‘사업가로 살다 죽을 것이다’라며 ‘정치 운운하지 말라’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치권이 자신을 선거판에 끌어들이는 것에 선 그은 겁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멸공 주장은 전혀 굽히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“내가 사는 나라에 언제 미사일이 날아올지 모르는 불안한 매일을 맞는 국민으로서 느끼는 당연한 마음을 얘기한 것“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<br />특히 “멸공은 누구한테는 정치지만 나한테는 현실이다”라며 사업가로서 '코리아 디스카운팅' 문제를 꺼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SNS에 “멸공이란 글을 올리는 재벌회장이 있다”며 “윤석열 수준”이라고 비판했고 김태년 전 민주당 원내대표도 “중국 관련 사업을 하는 수많은 우리 기업인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"며 날을 세운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측 대변인이 ‘스타벅스 불매’선언을 하는 등 민주당 차원의 신세계 보이콧 움직임도 포착됐습니다.<br /><br />이 영향인지 오늘 신세계 주가는 6.8%, 신세계 인터내셔날 주가는 5.34%가 빠졌습니다.<br /><br />[정용진 / 신세계그룹 부회장 (지난 6일)]<br />"자유, 우리의 프리덤은 많은 사람의 피와 땀과 많은 목숨을 통해서 지켜낸 것이거든. 자유에 대해서는 우린 노빠꾸(No Back) 정신이야."<br /><br />정 부회장이 후퇴나 철회는 없다고 밝힌 만큼 '멸공'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.<br /><br />영상편집 : 오영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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