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오징어 게임' 오영수, 한국 최초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

2022-01-10 0 Dailymotion

'오징어 게임' 오영수, 한국 최초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넷플릭스 드라마 '오징어게임'의 '깐부 할아버지', 배우 오영수 씨가 미국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 배우가 골든글로브에서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오징어 게임'의 일남 역으로 전세계에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오영수가 제 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한국계 배우 샌드라 오, 아콰피나가 골든글로브에서 수상했지만, 한국 배우가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 "생애 처음으로 내가 나에게 "괜찮은 놈이야"라고 말했습니다. 이제 '세계 속의 우리'가 아니고 '우리 속의 세계'입니다."<br /><br />'오징어 게임'으로 전 세계에 얼굴을 알린 배우 오영수는 실은 반세기 넘게 연극 무대를 지키며 200편 넘는 작품에 출연한 원로 배우입니다.<br /><br />1963년 연기 인생을 시작해 20년 넘게 국립극단을 지켰고, 백상예술대상 남자연기상, 한국연극협회 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관록을 인정받았습니다.<br /><br />'오징어 게임'은 한국드라마 최초로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올랐고, 주인공 기훈을 연기한 배우 이정재는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지만 아쉽게도 수상에는 실패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 배우의 최초 수상이라는 낭보가 전해졌지만, 올해 골든글로브는 79년 역사상 가장 초라하게 치러졌습니다.<br /><br />시상식을 주관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의 인종 차별과 회계 부정 등 잇단 논란이 불거지면서, 할리우드 제작사와 홍보사들이 대대적인 보이콧에 나섰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시상식은 방송사 중계도 관중도 없이 진행됐고, '오징어 게임' 제작진과 배우 역시 참석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