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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중계 없이 초라한 골든글로브...오영수 수상 빛났다! / YTN

2022-01-10 0 Dailymotion

'오징어 게임'이 골든글로브 시상식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례없는 보이콧 사태 속에 썰렁하게 치른 시상식이었지만, 배우 오영수의 남우조연상으로 우리 드라마계에는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오징어 게임'은 골든글로브 TV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최초의 비영어권 작품상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유력했지만, 결국 주인공은 미국 드라마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배우 오영수가 한국 배우 최초로 배우상을 거머쥐면서 드라마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골든글로브에서 한국계 배우인 샌드라 오, 아콰피나가 상을 받은 적은 있지만 한국 배우가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드라마계에는 큰 의미를 남겼지만 올해 골든글로브는 초라하게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인종차별, 성차별 논란이 불거지면서 할리우드 영화계 '보이콧'이 잇따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TV 생중계까지 취소돼 썰렁한 시상식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안젤리크 잭슨 / 미국 버라이어티 리포터 : 90명에 이르는 그룹(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) 중에 흑인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 TV로 생중계되지 않으면, 누가 관심이나 있겠어요?] <br /> <br />8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골든글로브는 백인 위주의 시상식으로 늘 비판의 중심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'기생충'과 '미나리' 역시 영어 대사가 절반에 못 미친다는 이유로 주요 부문 후보에는 오르지도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인종차별 개선 등 쇄신안을 발표했지만, 여전히 백인과 영어권 작품이 수상을 휩쓸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'그들만의 리그'에서 이제는 '그들만의 시상식'으로까지 전락한 골든글로브. <br /> <br />다시 이름에 걸맞은 권위를 되찾을지 세계 영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혜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혜은 (henis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2011023080995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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