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만배 씨 측 "이재명 지시" 진술에 민주당 반박 <br />"’이재명 지시’ 표현 대선 영향…정정 보도 요청" <br />국민의힘 "특검 촉구"…법사위 앞 긴급 의원총회<br /><br /> <br />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측이 재판에서 '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지시한 방침에 따랐다'는 진술을 내놓자 여야는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시장의 사적 지시가 아닌 성남시의 공식 방침이었다고 반박했지만, 국민의힘은 몸통은 이재명이라는 자백이라며 특검 수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장동 의혹 관련 재판에서 '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지시했다'는 김만배 씨 측의 진술이 나오자, 더불어민주당은 곧바로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사적 지시가 아닌 성남시의 공식 방침이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검찰이 주장하는 '독소조항 7개'는 민간 사업자에게 이익을 주는 조항이 아니라 이익 환수 조항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'이재명 지시' 기사는 사실관계가 틀리고 대선에 영향을 주는 보도라며 정정 보도까지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즉각 공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대장동의 기이한 배임성 계약을 이 후보가 만들었으니 몸통은 이재명이고 김만배 씨는 꼬리라는 자백으로 들린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검찰은 몸통을 수사할 의지를 잃었다고 비판하면서 특검 수사를 거듭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앞에서 대장동 특검을 촉구하는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법사위 회의에서도 대장동 특검법 상정을 강하게 요구했지만, <br /> <br />[전주혜 / 국민의힘 의원 : 9월 23일에 특검법을 제출한 이래 아직도 지금 특검법 상정이 안 되고 있습니다.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얘기하는 상설특검은 결국은 가짜 특검이라고 규정하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민주당은 그동안 여야가 합의해 법안을 만들었다며, 국민의힘이 낸 특검법 상정에 동의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주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한쪽 당에서 제출한 법안을 심의하면서 수정하는 방식으로 하지는 않았다는 것이죠. 저희가 특검법을 여야 합의로 만들어서 처리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.] <br /> <br />대장동 특검을 두고 여야의 입장 차가 팽팽한 가운데,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만나 특검과 추경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아영 (c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11100030428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