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들어 건조특보가 확대·강화되면서 산불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'선거가 있는 짝수 해'에 대형 산불이 발생한 선례가 있어 산불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추위 속에 발생한 야간 산불. <br /> <br />주말과 휴일에도 산불은 끊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1월 들어 9일까지 발생한 산불은 총 25건. <br /> <br />10년 평균치 8건의 3배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매일 산불이 일어났고 4일에는 무려 7건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후 변화로 1월 산불 위험성이 20년 전보다 30~50% 높아진 상황이지만, 올해 산불 발생 추이는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'선거가 있는 짝수 해'라 산불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996년 고성 산불을 시작으로 2000년의 동해안 산불과 2002년 청양·예산 산불이 이어졌고 잠시 주춤하다 2018년에 삼척산불로 다시 징크스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 당국은 우선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예보와 진화 기술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[최병암 / 산림청장 : 3월에 대통령 선거, 5월에 새 정부 출범이라는 정치 일정이 있는데 그것이 공교롭게도 대형산불위험 기간과 겹칩니다. 산불을 조기에 감지하고 초동진화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서 ICT 기반한 각종 정보체계를 풀 가동하고….] <br /> <br />시시각각 변하는 대형산불 확산 상황과 대피 방법, 대피로 등을 방송을 통해 국민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. <br /> <br />[우장균 / YTN 사장 : 산림청에 재난 안전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습니다. 앞으로 YTN은 산림청과 업무협약을 통해서 산불이 발생했을 때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보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산불 전문가들은 1월에 산불 발생이 잦으면 2월 이후 봄까지, 산불이 대형화할 확률이 커진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,김진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진두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2011107020751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