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크라 긴장 격화 속 미·러 회담…이견 속 신경전<br /><br />미국과 러시아가 현지시간 10일, 스위스 제네바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담판을 벌였지만, 돌파구는 마련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미·러 수석대표는 회담 직후 각자 브리핑을 통해 각각 수출통제 등 우크라이나 침공 시의 초강경 조치와 협상 결렬 시의 군사적 대응을 거론하며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"가능성이 없는 안보상 요구를 확고하게 반대했다"며 나토의 개방정책이 닫히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세르게이 라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의도가 없다고 미국에 설명했다면서 서방이 러시아의 안전보장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