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3,097명…해외 유입 사태 이래 최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3,0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수도 어제에 이어 700명대였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세계적 확산에 해외유입 확진자는 사태 시작 이래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알아봅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,097명입니다.<br /><br />이중 국내감염은 2,813명, 해외 유입은 284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는 90명 늘었고, 일주일 전보다는 75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가 각각 670 명, 1,055명으로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의 66%를 차지했고, 비수도권에서는 광주, 부산에서 100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84명으로 역대 두번째로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해외 유입 사례가 가장 많았던 건 지난해 7월 청해부대 내 확진자를 포함해 309명의 확진자가 나왔던 때입니다.<br /><br />이런 증가세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실제 해외유입 확진자의 88%가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됩니다.<br /><br />국내 오미크론 점유율은 아직 12% 수준인데요, 방역당국은 이달 중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780명으로 이틀 연속 700명대를 보였고, 사망자는 43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병상 여력은 점차 회복되면서 어제(10일)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증 병상 가동률은 50% 밑으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설 연휴가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에 따라 이번 주 오미크론 대응 체계를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또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은 오는 16일까지입니다.<br /><br />통상 거리두기 종료 전 금요일 조정안을 발표해온 만큼, 이번 조정안도 오는 14일 발표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