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36만 9천 명 증가해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기저효과와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취업자가 늘었는데, 도소매와 숙박음식점업 등 대면 서비스업 취업자는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 합니다. <br /> <br />오인석 기자, 전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지난달 취업자는 전년동월 대비 77만 3천 명이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4년 2월의 90만 2천 명 증가 이후 7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취업자는 지난해 9월 67만 1천 명, 10월 65만 2천 명 증가에 이어 11월에는 55만 3천 명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12월에는 지난해 월별 기준으로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해 연간 취업자는 전년대비 36만 9천 명이 늘어 7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종전에 가장 큰 폭의 취업자 증가는 지난 2014년의 59만 8천 명입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은 지난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취업자 감소 폭이 컸던 2020년에 대한 기저효과와 수출 호조, 디지털 전환 등으로 고용 회복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9만 8천 명, 운수창고업과 건설업이 각각 10만 3천 명, 7만 4천 명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코로나19 확산과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도소매업과 숙박·음식점업 등 대면 서비스업 취업자는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소매업은 15만 명, 숙박음식점업은 4만 7천 명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임금 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6만 6천 명이 증가한 반면, 일용 근로자는 9만 6천 명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만 7천 명이 늘었지만,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6만 5천 명이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령계층별로는 60세 이상에서 33만 명, 20대는 10만 5천 명이 증가한 반면, 30대는 10만 7천 명, 40대는 3만 5천 명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실업자 수는 전년 대비 7만 1천 명 감소한 103만 7천 명으로 집계됐고, 실업률은 0.3% 포인트 하락한 3.7%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인석 (insuko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11209332030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